-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주흐르구 구의회 사절단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에 관심
- 인천백병원에서 뇌혈관질환, 흉부질환 관련 인공지능(AI) 솔루션 시연!
인공지능(이하,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몽골 의료 사절단의 방문에 맞춰 인천백병원에서 10월 18일 첨단 의료 AI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주흐르구 구의회 의장과 몽골 의료진들로 구성된 몽골 의료 사절단(이하 사절단)은 약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K-의료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절단은 한국의 첨단 의료AI를 의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에 딥노이드와 인천백병원은 협력 하에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딥노이드와 인천백병원은 이미 지난 5월 국내 의료 분야 유망 신기술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지역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딥노이드는 의료AI기술 구현을 위해, 인천백병원과 협업하여 흉부 X-ray 의료영상 진단보조 솔루션인 딥체스트(DEEP:CHEST), 뇌 MRA 의료영상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저선량 흉부 CT 의료영상 진단보조 솔루션인 딥렁(DEEP:LUNG) 등을 설치하였다.
DEEP:NEURO는 뇌혈관 MRA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로 판독 및 분석하여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8월 14일 최종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어 한시적 비급여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DEEP:CHEST는 흉부 X-ray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인의 폐질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2022년 네이처 파트너 저널(Nature Partner Journals·NPJ)‘Digital Medicine’에 승인되어 출판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임상 유용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DEEP:LUNG은 저선량 흉부 CT영상에서 폐결절 의심 부위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폐암 환자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진료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몽골 의료기기 시장은 약 4,245만 달러이며, 이중 수입 규모 약 3,255만 달러로 전체 시장 규모의 약 77%를 차지해 수입 의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정부는 (건강보험 납부자) 대상으로 1년에 1회 건강검진 사업을 2022년 부터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건강검진 수행에 필요한 시약으로부터 장비까지 보건기관에 공급에서 감사까지 할 것을 의무화했다. 따라서 의료분야에서의 의료기기와 진단을 위한 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딥노이드의 의료 AI 기술력과 더불어 인천백병원의 첨단 의료시설과 의료진들의 전문성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한국의 의료AI를 선보이고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한국-몽골간 첨단 의료기술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또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입에 앞서 몽골 의료진들이 전하는 현실적 니즈와 추구하는 방향성을 알 수 있었고, 이번 사절단 방문으로 얻은 경험은 해외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초석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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