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의 의료, 보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내년 200억 매출 달성 예상
-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11월1일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
- 보안 솔루션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 국내 9개 공항과 추가 계약, 총 14개 공항 납품
-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딥팩토리 글로벌 머신비전 업체와 함께 고도화 진행
인공지능(이하,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의료, 산업 보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연 매출액 약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딥노이드가 의료AI으로도 유명하지만, 산업 보안,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도 국내 레퍼런스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라며, “국내 레퍼런스를 토대로 해외 기업들과도 긴밀히 사업을 논의 중으로 내년도 의료 시장에서 50억, 보안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150억 가량의 매출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먼저 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이하 딥뉴로)의 혁신의료기술 선정과 고시 발령이 호재라고 볼 수 있다. 올 해 11월 1일부터 의료현장에서 딥뉴로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딥뉴로를 도입한 병원은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현장에서 먼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딥노이드는 제품설명회, 데모 시연,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중앙대병원 본원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지난 8월 이미 체결했으며, ‘빅5병원’을 포함한 총 9개 국내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과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에 있다. 계약을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딥뉴로로 인한 실질적인 매출은 올해 11월 1일 이후 "실시병원 IRB승인", "NECA사용신고" 등의 행정절차 이후 24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약 기준 매출 추정치는 50억이다.
더불어 딥노이드는 올해 검진 사업 분야에도 물꼬를 텄다. 특히, 실시간 다중 폐질환 판독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이하 딥체스트)와 폐결절 검출 판독 솔루션 딥렁(DEEP:LUNG, 이하 딥렁)은 검진센터에 특화된 제품으로 내년도 상반기 상용화 예정으로 검진 센터를 통한 파이프라인 구축 또한 준비 중이다. 딥체스트와 딥렁은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내년 상반기 상용화 예정이다.
한편, 딥노이드는 AI 기술력을 보안 및 머신비전 등과 같은 산업분야에 접목해 사업을 전개중이다. AI X-ray 영상자동판독시스템인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와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가 대표적이다.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오랜 기간 공동연구개발한 최신 AI 보안 솔루션으로 항공보안과 기업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다.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 가능하며, 정보보안·위해물품(USB, 외장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해 보안 업무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 등을 인정받아 2022년 조달청 혁신제품(패스트트랙3)에 선정되었고, CES 2023, 세계보안엑스포, 코리아나라장터엑스포, 국토교통기술대전 등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본 제품은 김포, 제주, 광주, 청주, 김해 등 국내 공항 14곳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국회 사무처, 정부세종청사, 원자력연구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내 유수 기업들에 설치 완료되었으며, 현재 벨기에 브뤼셀 공항,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콜롬비아 공항 등의 해외공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필리핀 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이 한국에 직접 방문하여 제품 시연에도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딥노이드는 산업 AI 분야에서 보안 솔루션 외에도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또한 사업화를 전개 중이다. 딥팩토리(DEEP:FACTORY)는 산업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조립 공정에서의 불량검사, 이물질 판독 검사, 시약 도포 검사 등 다분야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다수의 고객사에 납품됐다. 딥팩토리는 단순 불량검사를 넘어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광범위 통합 검사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술 기반 신규사업 수주를 논의 중이다. 향후 글로벌 머신비전 업체와 협업하여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로의 사업망 확대가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딥노이드의 산업 AI분야 예상 매출 추정치는 150억으로 추산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딥노이드의 AI 기술력이 곧 한국의 AI 기술력 발전의 보고” 라며, “의료를 넘어 산업, 교육 등 전 분야에 활용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딥노이드의 목표이며, 이를 통해 내년도 200억 매출까지 반드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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