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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 “AI 활용 영상데이터 판독 기술로 의료·산업 분야 모두 OK!”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기대를 넘어 현실이 됐다. AI가 워드프로그램처럼 학생과 직장인의 일상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2008년 AI 플랫폼 기업 ‘딥노이드(DEEPNOID)’를 설립한 최우식 대표는 무려 16년 전부터 AI의 가능성에 집중했다. 최 대표는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를 이기던 순간, AI가 제 생의 마지막 사업 아이템이란 걸 확신하게 됐다”며 “미래에는 누구라도 AI를 엑셀처럼 손쉽게 사용하는 세상을 만드는 게 딥노이드의 최종목표”라고 전했다. 딥노이드가 구축한 핵심 기술은 AI를 활용한 영상데이터 판독이다. 최 대표는 우선 의료 분야에 포커스를 맞췄다. 엑스레이(X-ray), CT, MRA 검사 등을 통한 의료영상데이터는 쌓여가지만 정작 이 데이터를 판독할 의사 수는 적다고 판단했다. AI가 판독을 보조할 수만 있다면 의사의 업무량은 줄고 진단 정확도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딥뉴로(국내 첫 MRA 기반 뇌혈관질환 검출), 딥체스트(엑스레이 기반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 딥렁(CT 기반 폐결절 검출) 등의 의료AI 솔루션을 보유한 딥노이드는 AI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


He is

1969년생. 연세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한화정보통신, 삼성전자, 애플톤을 거쳐 2008년 딥노이드를 창업했다.



의료 AI에서 산업AI로

딥노이드의 의료영상데이터 판독 기술은 영상데이터를 다루는 산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딥노이드 입장에선 의도치 않게 사업 확장의 변환점을 맞게 된 셈이다. 한국공항공사와 공동 개발한 ‘스카이마루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 이하 딥시큐리티)’도 그중 하나. 엑스레이를 통한 공항 수화물 검색에 딥노이드의 기술이 더해져 완성된 항공보안용 AI 솔루션이다.





(왼쪽) 솔루션 개발화면, AI융합 판독화면 (오른쪽) 이미지 기반 화물검색 기능화면. DEEP:X-SYNC는 개별적 작동하는 각 시스템의 실시간 정보를 연계해 하나의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용 엑스레이에 솔루션이 탑재된 딥시큐리티는 이후 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저장장치를 판독하는 기업보안 버전도 출시됐다. 또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국내 14개 공항, 국회사무처,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데이터센터 등 관공서 등지에 설치됐다. 이처럼 산업AI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딥노이드는 NIPA에서 주관하고 있는 ‘AI융합 통관영상 관리 솔루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관에 신고된 화물 정보와 연계, 위험물품 반입·반출을 감시하기 위한 정부 과제다. 관세청이 마약, 안보 위해물품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특송과 우편으로 반입되는 해외 직구 물품에 엑스레이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를 수행중인데, 현재는 전문 인력의 육안검사를 통해 연간 수천만 장의 엑스레이 데이터를 판독하고 있다. AI융합을 통해 다양한 화면으로 제공되는 통관 정보를 하나의 화면으로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과기부와 NIPA가 추진하고 있는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딥노이드와 케이씨넷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협업해 사업을 수행하고 관세청에서 솔루션 활용을 위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딥노이드는 ‘영상 추적병합’ ‘영상 분리저장’ ‘영상 DB검색’ 등 핵심기술을 개발해 솔루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영상 추적병합은 흘러가는 엑스레이 영상의 개별 화물을 AI가 실시간으로 추적해 화물 정보와 위해 판독 결과를 병합, 표출하는 기능이다. 영상 분리저장은 엑스레이 영상에서 개별 화물을 인식 후 분리, 동시구현 시스템의 화물 정보와 매칭해 저장하는 기능이다. 영상 DB검색은 물품을 지정해 과거 판독한 영상 전체에서 유사 물품을 가려내는 고속 검색 기능이다. 올해 말 베타버전이 개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사업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지난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이 솔루션을 전시하기도했다. 최우식 대표는 “강대국들과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AI 산업에 뛰어드는 시기여서인지 딥노이드의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개인적으론 알파고가 등장한 시대의 AI와 현재의 AI는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쉽지 않은 길, 현재 우리를 위한 AI가 정답

한화정보통신에서 휴대폰을 개발하며 직장인이 된 최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친 후 휴대폰 개발업체 애플톤을 창업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국내외를 오가며 구두가 닳도록 뛰어다녔지만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 전략, 국내외 시장의 정책 변화가 발목을 잡았다. 그의 머리에 AI가 각인된 건 고등학교 선배들과의 대화와 권유가 한몫 단단히 했다. 그는 “동네 도서관과 관련 기업을 돌아다니며 AI를 연구했고, 매일 유튜브로 딥러닝 강의를 들어가며 사업 방향을 잡았다”며 “새로운 것을 해야 산업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했고, AI를 접목할 첫 사업 분야로 데이터가 많은 의료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2008년에 회사를 설립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 대표는 “딥노이드가 꿈꾸는 AI는 현재에 있다”며 “항공·기업보안을 위한 솔루션, 통관영상 관리 솔루션 등 이 모두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AI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책상에만 머물러 있는 AI는 결국 도태되어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고 누구라도 배울 수 있는 AI를 선보이는 게 제가 꿈꾸는 AI”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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